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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아기옷 빨래 해두려고 처음 주문해봤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배관이 녹슬었는지 가끔씩 흰 옷에 주황색 물이 들더라구요ㅠㅠ 저랑 신랑만 있을땐 얼룩만 지우고 별 신경을 안 썼는데.. 곧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니 이 물에 세탁을 하는 게 너무 찝찝했어요. 베냇저고리부터 손수건들까지 아기 피부에 바로 닿는 거라 깨끗한 물에 세탁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설치하는 것도 신랑이 손쉽게 해서 어려움이 없었어요. 온수로 세탁조 청소를 몇번 했더니 온수 필터가 며칠만에 누렇게 변해서 놀랐습니다ㅠㅠ 진작 구매할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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